(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클라우드 업체 스노우플레이크 (NYS:SNOW)의 주가가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급락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주가 흐름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의 주가는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16.71% 하락한 147.54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스노우플레이크가 앞서 매출 전망치를 하향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에버코어 ISI의 커크 마테네 애널리스트는 "파트너사와의 대화를 기반으로 가이던스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전망치 하향이 놀랍지 않지만, 관건은 6월 애널리스트데이를 앞두고 업데이트된 가이던스가 최종 하향치인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스노우플레이크에 대한 투자 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로, 목표가는 190달러로 유지했다.

마테네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장기 포지션은 선호하지만, 월가가 회사의 전망에 대해 더 많은 신뢰를 쌓기 전까지 주가는 다소 박스권에 머물 수 있다고 말했다.

웨드부시의 타즈 코잘기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스노우플레이크의 최신 가이던스가 안전한 것인지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자들이 묻는 질문 중 하나는 새로운 가이던스가 충분히 위험을 제거했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그는 스노우플레이크에 대한 투자 의견은 중립으로, 목표가는 144달러로 제시했다.

번스테인 애널리스트인 마크 무어들러는 스노우플레이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제시하고, 목표가는 157달러에서 148달러로 내렸다.

회사의 신규 프로젝트 도입 속도가 느린 데다 기존 업무 축소로 성장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업무량의 임계치와 성장 지속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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