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26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엔비디아 급등 열풍에 기술주 중심으로 올랐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40.73포인트(0.46%) 오른 30,941.86에 거래를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19포인트(0.06%) 높은 2,147.3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가 엔비디아 실적 호조 등에 나스닥 지수 중심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히며 올해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온 종목이다. 회사는 회계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50% 높게 제시했다.

간밤 뉴욕시장에서 엔화가 약세(달러-엔 환율 상승)를 보인 것은 일본 수출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도쿄 증시는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 지수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항공 운송과 육상 운송, 정밀 기기 등이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0% 내린 104.119를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5% 내린 139.69엔에 거래됐다.

닛케이 225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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