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3년 만기로 글로벌본드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수은은 같은 만기의 미 국채 수익률에 115bp를 가산한 수준을 발행금리 목표로 잡고 있으며, 발행금액은 최소 5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우존스는 수은이 애초 지난달 말을 발행 시점으로 잡았으나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로 미국 채권시장이 영향을 받아 발행을 늦췄다고 전했다.

이번 발행의 주관사는 도이체방크와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UBS 등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책은행인 수은은 국제 신용평가사들로부터 한국 정부와 같은 신용등급을 부여받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A+(안정적)', 무디스와 피치는 각각 'Aa3(안정적)', 'AA-(안정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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