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고채 금리는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 속에 강보합에 머물렀다.

18일 오전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보다 1bp 내린 3.35%, 국고채 5년물 지표금리는 전일과 같은 3.50%에 거래됐다.

국채선물 3월물은 5틱 오른 104.50대 초반에 거래됐다. 은행이 4천300계약 이상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이 3천1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오전 동향=국고채 금리는 3년물 11-6호 기준으로 전일과 동일한 3.36%에서 장을 출발했다. 이후 변동요인이 없다는 시장참가자들의 판단에 따라 관망세가 계속 됐다. 국고채 금리는 매수 심리가 제한된 상태에서 특별한 재료가 없어 정체상황이 이어졌다.

국채선물시장에서도 전일 저평이 과다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되돌림 차원에서국채선물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대부분 구간에서 변동성이 제한되며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오후 전망=딜러들은 국고채 금리가 제한적인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좁은 박스권에서 레벨 부담으로 매수 심리는 제한됐으며, 새로운 재료가 없는 한 변동성이 확대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A외국계 은행 딜러는 "관망심리가 팽배해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선물은 외국인이 계속 매수하는 추세이지만, 오후에도 박스권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B증권사 딜러는 "전일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약세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날은 시장이 변동성이 없다"며 "보합에서 움직일 것이며 새로운 뉴스가 나오지 않는 이상 변동성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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