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이번 주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재정 절벽 해결을 위한 협상을 주시하면서 1.50%~1.7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19일 예상됐다.

이노우에 겐타 미쓰비시UFJ 모건스탠리증권 전략가는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재정 절벽 이슈에 대한 논의를 빠른 속도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둘러싼 추측은 시장에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들 간 첫 재정절벽 회담에서는 '건설적인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회동이 생산적인 과정의 시작이 되기를 바라며 균형잡힌 방법으로 적자를 줄일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의장은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재정 절벽을 피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8)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bp 오른 1.596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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