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유경 기자 =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최근 노조 파업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현대차그룹은 18일 임원인사 내용을 발표하며 "윤여철 부회장이 지난 11일 노조가 울산 엔진사업부 소속 엔진공장 9곳에서 조업을 중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직접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윤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현대차는 김억조 현대차 울산공장장 사장을 노무총괄담당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윤갑한 현대차 지원사업부 전무를 울산공장장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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