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크리스티앙 누아예 ECB 정책위원이 ECB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국들의 국채를 매입하는 정책을 옹호했다.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누아예 정책위원은 18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새 국채매입 프로그램(OMT)이 유로존의 물가를 안정시키면서 디플레이션에 빠질 위험을 차단한다고 주장했다.

누아예 정책위원은 현재 유로존 경제상황에서 자금조달 금리가 높은 국가들은 디플레이션이 빠지기 쉽다면서 이는 ECB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누아예 정책위원은 일부 유로존 국가들이 디플레이션 빠지면 물가상승률을 ECB의 억제 상한선인 2% 아래로 유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ECB의 OMT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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