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솔라시아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보다 52% 늘어 26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98% 늘어 53억원, 당기순이익은 585% 성장한 49억원을 올렸다.
솔라시아 관계자는 "지난해 USIM 시장의 중심이 NFC로 이동하면서 기존 USIM칩에 NFC 기능을 적용한 NFC USIM 관련 제품의 매출비중이 증가했다"며 "실적개선과 수익성 증대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말했다.
USIM이란 가입자인증과 더불어 통화량 정산, 글로벌 로밍, 신용카드 사용 등의 부가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로 구현하도록 개발된 이동통신용 칩이다.
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NFC 시장확대, USIM과 스마트카드 컨버젼스 포트폴리오 강화, 차세대 보안플랫폼 정부과제 수주와 해외시장 진출 등의 이슈가 있다"며 "솔라시아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jy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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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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