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유럽시간) 에드워드 파커 피치 이사는 밀라노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등급 강등) 검토가 대부분 국가의 강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피치는 작년 12월16일 벨기에, 스페인,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아일랜드, 키프로스 등 6개 유로존 회원국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지정했다.
이날 알레산드로 세테파니 피치 이사는 같은 세미나에서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A+',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피치는 이달 말 이들 국가에 대한 등급 검토를 마칠 예정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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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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