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작년 11월 중국은 미국 국채를 순매도해 국채 보유 규모를 축소했으나 미 국채 최대 보유국 자리를 유지했다.

18일 미 재무부의 월간 국제 자본수지(TIC)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11월에 미 장기 자산을 순매입했다.

11월 중국의 미 국채보유액은 15억달러 줄어든 1조1천330억달러를 나타냈다. 10월에는 142억달러 이상 순매도했었다.

세계 2위의 미 국채보유국인 일본은 11월 국채보유 규모를 전월의 9천790억달러에서 1조390억달러로 늘려 중국의 자리를 위협했다.

모든 외국인투자가들은 11월 미국 국채(Treasury notes and bonds)를 540억달러 어치 순매입했다. 10월에는 153억달러 어치 순매수했었다.

11월 민간 투자가들은 210억달러 어치의 미 국채를 사들였다. 10월에는 186억달러 어치를 순매입했었다.

시장이 예의 주시하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11월 미 장기 자산 순 매입 규모는 598억달러를 보였다. 10월에는 83억달러 어치를 순매입했었다.

오픈마켓에서 발생하지 않은 거래를 포함한 11월 미 장기 자산 순 매입 규모는 총 444억달러였다. 10월에는 52억달러 어치를 순매도했었다.

단기증권과 은행권의 달러 보유 비중 변화, 비시장적 흐름 등을 포함한 11월 월간 순 자본수지는 486억달러 유입초를 기록했다. 10월에는 396억달러 유출초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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