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작년 12월 미국의 산업생산은 제조업부문의 생산 호조에 힘입어 반등세를 나타냈다.

18일 연방준비제도(Fed)는 12월 산업생산이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0.5%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산업생산은 당초 0.2% 감소에서 0.3% 감소로 수정됐다.

작년 4.4분기 산업생산은 연율 3.1% 상승했다.

12월 제조업 생산은 0.9% 상승했다. 11월에는 0.4% 하락했었다. 목재와 비철금속, 기계류 등의 생산이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12월 광산부문 생산은 0.3% 늘어났다.

12월 유틸리티 생산은 2.7% 낮아졌다. 온화한 기후가 난방 수요 감소를 견인한 때문이다.

12월 설비가동률은 78.1%를 나타내 전월의 77.8%를 웃돌았다. 이는 월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다.

미 경제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비스업부문 생산은 Fed의 산업생산 결과에 반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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