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달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추가적인 국채매입 정책을 발표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미국시간) 보도했다.

Fed는 오는 12월31일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프로그램이 만료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국채 매입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매체는 말했다.

FOMC 회의는 내달 11일과 12일 이틀간 예정돼 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만료될 때 Fed가 장기물 국채를 계속 매입하겠다고 결정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놀랄 것이며 이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는 "이렇게 되면 장기물 금리는 올라갈 것이며 금융시장 여건은 성장에 도움이 덜 되는 방향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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