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일본의 10월 소매판매가 약 3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10월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소매판매는 지난 7월 한 달을 제외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오다가 10월에 감소로 돌아섰다.

경제산업성은 자동차 판매가 8월까지 11개월간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다가 9월과 10월에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10월 자동차 판매는 전년대비 3.5% 줄었다.

10월 전자제품 판매는 5.8% 줄어 15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형 소매점 매출은 전년대비 3.2% 줄어 7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는 9월의 1.0% 감소에서 내림폭을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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