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해 상승했다.

29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61.33P(0.66%) 상승한 9,369.68로 오전장을 마쳤다.

골드만삭스가 다음 달 있을 총선에서 자민당이 승리할 경우 증시에 유리한 정책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자민당의 승리를 전제로 디플레이션 탈피, 공익사업 투자, 법인세 인하, 원전 정책 재검토 등의 정책적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3~4월 중 있을 일본은행 총재의 교체는 추가적인 통화 완화 정책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 전문가는 "투자자들이 지난해 대지진 이후로 계속된 정치적 불안이 선거를 통해 해소되길 바라고 있다"며 "너무 낮은 주가에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시코쿠전력과 도요타자동차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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