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통화정책위원 발언



(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시라이 사유리 일본은행(BOJ) 통화정책위원은 대외 불확실성으로 일본 경제의 하방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라이 위원은 29일 구마모토현에서 기업 정상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경제의 상방 위험과 하방 위험이 함께 존재하지만, 하방 위험이 훨씬 심각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부채위기와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 중국 경기둔화 등이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BOJ가 디플레이션 탈피와 경제성장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BOJ와 정부가 함께 낸 공동성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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