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니히 이사는 30일(미국시간) 규제당국이 복잡한 글로벌 은행 자본 규칙을 대형 기관들이 더 많은 자금을 보유하게 하는 더 단순한 제도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형 은행들의 유형자산 대비 단순자기자본 비율을 10%로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회니히 이사는 미국의 10대 대형은행들이 이 기준을 충족할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 자산 규모가 1천억달러 이하인 소규모 은행들은 이 기준에 더 근접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회니히 이사는 "일부에서는 이런 기준이 과도한 자본을 보유하게 해 신용 성장을 막고 결국 경제 성장도 지연시킨다고 주장한다"면서 "그러나 이 수준의 자본은 안전망과 보조금이 없을 때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준보다 한참 낮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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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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