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우리투자증권이 3일 손해보험사들에 대한 일부 규제 압박은 있지만 향후 꾸준히 이익을 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브이(V)자 모양의 모멘텀은 발생하지 않겠지만 저성장 시대의 인컴게인(income gain) 섹터의 매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고배당 논란 등 규제압박이 있겠지만 보유한 계약으로부터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배당성향이 다소 하락하더라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충분히 웃도는 시가 배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설계사 증가도 2013 회계연도의 신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회계적 이슈 등으로 이익 증가세 시점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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