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삼성증권이 손해보험사들의 10월 실적 부진은 일시적 요인 때문이라며 향후 손보사들의 인보험 신계약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3일 분석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0월 손보사의 부진한 실적은 계절적 요인 등 전반적인 손해율 상승과 신계약 폭등에 따른 사업비율 악화 때문"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카드수수료율 인상 등에 따라 요율 인하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며 현 시점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저금리 기조에도 지속적인 자산부채종합관리(ALM)에 따른 금리변동 영향이 감소하고 있고 내년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따라 2013 회계연도에 평균 16.8%의 높은 자기자본이익율(ROE)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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