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엔은 3일 상승 추세를 유지하며 82.00~83.00엔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스즈키 겐고 미즈호 증권 외환전략가는 "달러-엔이 그동안 상승세를 보였는데 추가로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시장이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일본은행(BOJ) 총재의 연설에서 나올 통화정책 관련 발언에 주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이나, 스즈키 전략가는 유로존이 지난주 그리스 지원안에 합의했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는 특별한 소식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더불어 오는 7일 발표될 미국의 11월 고용지표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전 8시29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4엔 상승한 82.47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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