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정책금융공사가 신성장동력산업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국내 제약과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공사는 이를 위해 제약과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를 집행할 사모투자펀드(PEF)에 대해 출자할 예정이다.

공사는 5일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PEF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7일 오후 3시 여의도 본점 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사는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투자와 국내외 제약ㆍ바이오기업의 인수ㆍ합병(M&A) 투자, 해외진출 투자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크게 기대되는 분야에 대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공사는 제약사나 운용사들이 국내 제약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프로젝트투자를 제안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 출자해 줄 방침이다.

공사는 아울러 PEF가 제약ㆍ바이오산업에서 세계적인 기업의 출현을 단기ㆍ압축적으로 지원할 경우 지속적으로 신약개발 저변 확충 등 제약산업의 인프라 강화를 위해 정부 지원과 연계한 벤처펀드도 결성한다.

pisces738@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