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 펀드를 운용하는 투자자문사의 지난해 수익률이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해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20일 연합인포맥스 변액보험 상품별 펀드에 따르면(화면번호 5720) 브레인투자자문과 코스모투자자문, 한가람투자자문, J&J투자자문 등이 운용하는 생보사의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삼성생명의 경우 브레인투자자문이 운용하는 혼합형 펀드(순자산 규모 4천814억원)가 0.43%의 수익률을 올린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브레인투자자문이 운용한 순자산규모 1조3천573억원의 주식혼합형 펀드 수익률은 -0.84%를 보였고 그로스주식형(209억원)도 -7.45%에 그쳤다.

코스모투자자문의 그로스혼합형(448억원)은 -1.39%를 나타냈고 J&J투자자문의 주식혼합형(857억원)은 -3.52% 수익률에 머물렀다.

대한생명은 한가람투자자문이 운용한 혼합형 펀드(1천932억원)가 0.17%의 수익률을 올렸다. J&J투자자문과 코스모투자자문이 각각 담당한 배당주식형Ⅱ(6천400만원)와 5대그룹주식형Ⅱ(14억원)는 지난해 2월에 설정돼 1년 수익률이 나오지 않았지만, 6개월 수익률은 -17.59%와 -14.39%에 그쳤다.

교보생명의 경우 투자자문사 운용하는 규모가 대형 생보사 중 가장 작았다. 브레인투자자문이 69억원 규모의 일반주식형 펀드를 지난해 5월부터 운용하고 있다. 6개월 수익률은 -9.16%로 나타났다.







<변액보험 상품별 펀드(화면번호 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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