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국토해양부는 17일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승용차 2종 2천 19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벨트를 걸어 회전시켜주는 팬벨트 풀리의 고정 볼트결함이다. 운행 중 풀리가 고정되지 않고 풀려 팬벨트가 파워핸들 유압펌프를 회전시키지 못하면 주행 중 핸들이 무거워질 수 있다.

시정(리콜) 대상은 2006년12월11일∼2010년 2월19일 사이에 제작된 BMW X5 1천579대와 2008년4월3일∼2010년 2월22일 사이에 제작된 BMW X6 616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팬벨트 고정 볼트로 교환받을 수 있다.

또 리콜 전 차량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수입사인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해당 회사로 문의(080-269-2200)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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