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 송고된 '5월 주택건설 인허가 전년동월대비 40.9% 증가' 제하 기사의 본문 중 6번째 줄 2번째 문장 '오는 7월이면 도시형 생활주택의 주차장 기준이 지금보다 강화되는 탓에 상반기에 인허가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는 문장은 해당 자료를 작성한 국토해양부에서 착오가 있었다며 정정을 요청해 와 '이는 일부 지역에서 업체들이 주차장기준 강화조례가 7월경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인허가를 서두른 탓으로 분석됐다'로 바로잡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거래침체에도 주택건설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국토해양부는 올해 5월 주택건설 공급동향을 집계한 결과 주택건설 인허가 건수는 4만 6천8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0.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주택인허가 건수는 올해 1월 2만 9천411건으로 전년동월대비 59% 증가를 기록한 이래 계속해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만 7천40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8.5%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지방은 2만 8천678건으로 72.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 1천217호로 전년대비 49.9%,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은 2만 4천869호로 34% 증가했다.

작년 주택인허가 건수 급증의 원인이었던 도시형 생활주택은 올해에도 급증세를 이어갔다.

전국 기준 인허가 실적은 1만 1천774호로 6천296호였던 전년동월대비 87% 상승했다. 이는 일부 지역에서 업체들이 주차장기준 강화조례가 7월경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인허가를 서두른 탓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 주택착공과 준공, 분양 실적도 증가했다.

주택착공은 전국 4만 6천243호로 전년동월대비 41.5% 늘었으며 수도권 22.3%, 지방 54.4%의 분포를 보였다.

준공은 3만 1천920호로 전년동월대비 51.1% 늘었는데 서울ㆍ경기의 연립ㆍ다세대 주택 실적이 104.3%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 7천254호로 전년동월대비 5.4% 늘었으며 수도권 4.5%, 지방 5.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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