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주택시장의 침체에도 월세는 큰 변동없이 없었다.

29일 국토해양부는 6월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주택 월세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중 서울은 하락(△0.1% : 강북 △0.1%, 강남 0.0%), 인천ㆍ경기는 보합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지방광역시 중 대전(△0.3%)은 하락, 부산은 보합, 대구(0.1%)·광주(0.2%)·울산(0.3%)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모든 유형에서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수도권은 아파트(△0.1%)와 연립/다세대(△0.1%)가 하락한 반면, 지방광역시는 아파트(0.2%), 연립/다세대(0.3%)가 상승했다.

이번 자료는 수도권 1천899개, 지방 5대광역시 1천1101개의 표본주택을 선정하여 조사한 것으로 자세한 결과는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sta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수도권에서만 실시하던 월세가격 동향조사를 이달 들어 지방광역시로 확대했으며 조사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부터 한국감정원에 해당 업무를 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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