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롯데건설이 부산시 북구 화명동에 건설한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아파트가 12일부터 본격적인 입주에들어간다.

지하 4층, 지상 14~35층 48개동 총 5천239가구로 구성된 화명 롯데캐슬은 이달 말까지 약 2천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의 대표공원인 용두산 공원의 1.5배에 이르는 조경 면적이 들어서 공원과 실개천, 폭포까지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고 금정산 상계봉과 단지의 산책로가 직접 연결돼 언제든지 쉽게 등산도 즐길 수 있다.

또 교육, 의료, 문화, 쇼핑 등 단지 내에서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원스톱 편의시설이 구비됐으며 6개 레인 25m 규모의 실내 수영장과 대형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스크린 골프장, 장난감 도서관,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섰다.

사우나와 수영장에는 온천 성분수가 공급되고, 입주민에게는 단지 내 헬스케어 센터의 의료시스템 이용혜택이 부여돼 눈길을 끈다.

명덕초등학교와 화명중학교가 단지 내부에 있고 기존 초, 중, 고등학교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롯데건설은 "이 아파트는 입주를 앞두고 대법원에서 관리처분계획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차질이 예상됐으나 지난달 27일 부산 북구청에서 준공허가가 떨어져 분양받은 사람들의 입주에는 문제가 없다"고밝혔다.

spna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