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매매는 줄어든 반면 전월세 거래는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10월 전월세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전국 11만 9천497건으로 전년 동월 11만 3천242건보다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한 달간 읍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부여받은 거래를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8만 2천53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 지방 3만 6천959건으로 2.3%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3만 9천116건)과 경기(3만 5천984건)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8.7%와 7.2%씩 늘었으나 인천(7천438건)은 1.6%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지방광역시가 1만 7천90건으로 3.2% 증가해 1만 9천454건으로 0.5% 줄어든 지방도보다 많았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 거래량이 5만 9천295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0.4%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6만 202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2%에 그쳤다.

계약 유형은 전체주택은 전세 8만 400건(67.3%), 월세 3만 9천100건(32.7%), 아파트는 전세 4만 4천300건(74.8%), 월세 1만 5천 건(25.2%)으로 각각 집계되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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