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각국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액 감소 추세는 유로화에 부정적인 요인이 아니라고 RBC가 20일 분석했다.

RBC는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이들이 유로화 매입을 중단하고 유로화에 대한 순매도자로 돌아섰기 때문은 아니라고 말했다.

RBC는 "중앙은행들이 단기적으로 유로화 약세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매우 잘못됐다"고 말했다.

RBC는 "(외환보유액 감소는) 중앙은행들이 유로화 매입을 중단했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RBC는 "오히려 중앙은행들의 유로 매입 규모는 최근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라며 "이는 주목받지 못한 자산으로의 리밸런싱이 주목도가 높은 자산에 대한 재투자 감소분을 상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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