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김성욱 신임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1일 "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 만큼 앞으로 SK리서치센터의 훌륭한 점을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SK리서치센터에 직접 들어와 보니 대형 리서치센터만큼 훌륭한 인재들이 상당히 많이 있지만, 그동안 외부에 알릴 기회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매니저 출신으로 리서치를 공급받는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원하는 것을 보다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공기업에서 노력했던 부분을 민간업체 발전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그동안 고유자산운용에 있으면서 업무로 관련됐던 시장에 계신 많은 분들이 앞으로 SK리서치센터에서 어떤 리서치를 제공해줄 수 있을지 궁금해하실 것 같다"며 "그만큼 어깨는 무겁지만, 장기적으로는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센터장은 새마을금고연합회 주식파생팀장과 SK투신운용 채권운용팀장을 거쳐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민연금관리공단 주식위탁팀장 겸 리서치팀장으로 역임했다.

<주요약력>

▲1966.9.4

▲고려대 경영학과, 고려대학원 경영학

▲한국선물거래소 상품개발팀장 (1999.3~2000.6)

▲새마을금고연합회 주식파생팀장 (2000.7~2003.4)

▲SK투신운용 채권운용팀장 (2003.9~2004.3)

▲국민연금관리공단 주식위탁팀장 겸 리서치팀장(2004.4~2011.12)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