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이틀간 약세를 보이던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18일 대만 가권지수는 12.46P(0.16%) 오른 7,643.74로 장을 마감했다.

하락 개장한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애플연합군으로 불리는 관련 기술주들이 이틀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지수를 강보합권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 협상에 대한 낙관론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아직 기술주들의 전망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러한 점들이 개선되면 대만증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7,800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혼하이정밀은 1.4% 상승했고 TSMC는 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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