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의 올해 3.4분기(2012년 7-9월) 경상적자는 수입 감소 영향으로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8일 미 상무부는 3분기 경상적자가 1천75억1천만달러, 국내총생산(GDP)의 2.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0년 4.4분기 이래 최저 수준이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천20억달러로 예측했다.

경상적자는 2분기 연속 줄어들었다. 2분기 경상적자 수정치는 당초의 1천174억1천만달러보다 증가한 1천181억1천만달러, GDP의 3.0%를 보였다. 1분기 경상적자는 1천336억2천만달러였다.

3분기 무역적자는 2분기의 1천374억2천만달러보다 감소한 1천244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에 석유 수입이 감소했다.

3분기 상품 수출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개인 외국인들은 3분기에 479억달러 어치의 미 국채를 사들였다. 2분기에는 60억달러 어치를 매입했었다.

3분기 미국으로 유입된 순 금융자본 규모는 전분기의 1천50억달러보다 감소한 458억달러였다.

지난 10월 중국은 79억달러 어치의 미 국채를 순매입해 최대 미 국채보유국 지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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