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12월 미국 주택건설업체들의 신뢰도가 8개월 연속 증가하며 2006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2월 주택시장지수가 2포인트 오른 47을 기록해 2006년 4월 이래 최고치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47로 예측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46으로 전망했다.

11월 주택시장지수는 당초 발표치보다 1포인트 하향 조정된 45로 수정됐다.

배리 루텐버그 NAHB 회장은 "빈집과 차압주택 감소로 미국 주택건설업체들에 5년 여 만에 최고의 판매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북동부지역의 건설업체 신뢰도가 12포인트 높아진 42를 나타냈고 중서부는 2포인트 상승한 53을 보였다.

반면 남부와 서부는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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