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총재는 독일 외교위원회 연설에 앞서 내놓은 연설문에서 유로존이 부채 위기를 극복하려면 방화벽을 보강해야 한다면서 규모를 두 배로 늘려야 한다고 특정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 경제가 약한 수준이나마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IMF 관리들을 비롯해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럽이 구제금융 규모를 적어도 1조유로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몬티 총리와 드라기 총재가 유로안정화기구(ESM) 규모가 5천억유로에서 1조유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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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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