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증시는 23일 그리스의 국채교환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 따른 기대 심리가 증폭돼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38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97포인트 높아진 12,724.45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1.40포인트 오른 1,316.78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열림에 따라 유로존 부채 위기가 다소 완화됨에 따라 주가가 강보합세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리스 채권교환 협상이 지연될 가능성도 상존해 있어 관망분위기가 이어져 주가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회동은 뉴욕시간으로 오전 8시30분에 시작됐다.

kism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