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위원은 "논의가 기술적인 수준에서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나는 자발적인 민간채권단 손실분담(PSI)에 관한 협상이 곧 결론을 지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이 그리스에 필요할 때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지난해 10월에 결론을 냈고 그 결정의 기초에 관한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만 답했다.
지난해 10월 당시 EU는 그리스에 2차 구제금융으로 1천300억유로를 지원하기로 했고 이 중 300억유로를 민간의 원금 손실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렌 위원은 또 EU 재무장관들이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시행 중인 위기 방지 정책을 평가하고 재정협약을 마무리 손질할 것이라고 말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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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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