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그리스는 오는 2월 13일에 민간 채권단을 상대로 국채 교환에 관한 공식 제안을 할 것이라고 그리스 재무부의 한 관리가 23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 관리는 "지난해 10월 26일에 결정된 사항의 하나로 민간과의 논의가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으며 2월 13일을 공식 제안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민간 채권단과의 협상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 관리는 그리스 3차 구제금융에 관한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모임이 "건설적이었다"면서 회의 뒤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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