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 사이에 국채 교환을 두고 벌어지는 논의가 최대한 빨리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 그리스 재무부 관리가 23일(그리스 시간) 밝혔다.

이 관리는 국채 교환 협상이 그리스의 채권단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국제통화기금(IMF), 그리고 유럽중앙은행(ECB)으로부터 계속해서 지지를 받을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관련 문제들이 유로존 실무자들 사이에 다뤄져야 한다"면서 "실무자들은 필요하면 전화회의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유로존 재무장관들에게 국채 교환 협상 현황을 보고했다.

그리스는 오는 2월 13일 민간 채권단에 국채 교환에 관한 공식 제안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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