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반도체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작년 4.4분기 순익이 2억9천800만달러(주당 25센트)를 나타내 일년 전 동기의 9억4천200만달러(주당 78센트)를 밑돌았다고 23일 밝혔다.

4분기 회사의 순익에는 내셔널세미컨덕터 합병에 따른 주당 16센트와 2개 공장 폐쇄에 따른 7센트가 포함돼 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일년 전 동기의 35억3천만달러보다 감소한 34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팩트셋리서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주당 순익과 매출을 39센트와 32억5천만달러로 각각 예상했다.

TI는 현 분기 주당 순익 전망치를 16-24센트 범위로 제시했다. 또 현 분기 매출 예상치를 30억2천만-32억8천만달러 범위로 내놓았다.

회사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보다 2.14%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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