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채선물이 오전 외국인의 급작스런 순매도 이후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23분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7틱 하락한 104.50대 중후반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2천7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은행 역시 2천계약 순매도 했다.

반면 보험은 2천100계약 이상 순매수했으며, 증권ㆍ선물도 1천60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A 외국계 은행 딜러는 "외인매도 때문에 밀린 감은 있지만 그 다음 움직임이 없다"며 "국채선물가격이 크게 떨어졌다기보다 레인지 내 움직임으로 봐도 무방하며, 주식, 환율 등과 관계 있다고 보기도 힘들다"고 설명했다.

B 증권사 딜러는 "큰 변동은 아니며 5,6틱내로 움직였다"며 "외인들이 롤오버하려는건 아닌 것으로 보이며 최근 2주간 2시반정도 변화가 있어왔다"고 덧붙였다.

딜러들은 연말까지 보합권에서 머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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