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는 STX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에서 승진자를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STX그룹은 24일 전무 2명을 포함해 상무 9명, 부상무 1명 등 총 25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경영실적에 기반해 성과주의 원칙하에 승진인사를 실시했으며, 최근의 경영환경을 감안해 승진 규모를 최소화했다는 게 그룹의 설명이다.

올해 승진 인원인 25명은 작년의 49명에 비해 절반이나 축소된 규모다.

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한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영업 및 품질경쟁력 강화를 통한 내실경영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승진 임원 명단>

◇㈜STX

▲상무 신상은 ▲부상무 고영삼

◇STX팬오션

▲상무 이성철 ▲부상무 박춘서 이상재

◇STX조선해양

▲상무 신영균 맹중열 ▲부상무 이범수 최의걸 최우정

◇STX중공업

▲전무 박정만 ▲상무 이성원 김한기 박기환 ▲부상무 이호복

◇STX엔진

▲전무 김종욱

◇STX 에너지

▲부상무 김부용 전영찬

◇STX 마린서비스

▲상무 안재형 ▲부상무 김순권 장종빈

◇STX대련조선

▲상무 김동휘

◇STX중공무순

▲부상무 문병걸

◇포스텍

▲부상무 김상용 안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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