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지난주(16일~20일) 한국의 장기 채권금리는 증시강세에도 참가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돼 변동성이 제한된 반면, 미국의 장기금리는 미국 고용지표 호전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심리를 반영해 상승했다.

25일 연합인포맥스가 26개국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한국의 장기금리인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주보다 3bp오른 3.82%로 한주를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영국의 장기금리가 각각 16bp와 14bp 상승했고, 일본은 한국과 같이 보합권을 유지했다. 노르웨이(+38bp), 덴마크(+17bp), 스웨덴(+17bp)의 장기금리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고, 인도네시아(-47bp), 이탈리아(-34bp), 홍콩(-14bp)은 비교적 하락폭이 컸다.

단기금리의 경우 한국 3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주보다 3bp 오른 3.40%에 한주를 마쳤다. 국가별로 미국(+1bp)과 영국(+3bp), 일본(+3bp)의 단기금리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중국(+23bp)과 스웨덴(13bp), 캐나다(+9bp)의 단기금리는 전주보다 상승했다.









<주요국 장기금리.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 장기금리는 10년만기 국채금리(필리핀은 9년만기)

2. 단기금리는 2년만기 국채금리(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는 3년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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