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KT는 오는 1월 1일자로 그룹윤리경영실장 정성복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발령했다.

31일 KT 관계자에 따르면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정성복 그룹윤리경영실장은 성역 없는 감사와 비리척결을 통해 KT의 윤리경영 수준을 크게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석채 회장의 강력한 경영혁신 추진이 가능하도록 기업문화 체질과 토양을 쇄신했다는 설명이다.

정 부회장은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재직 시, 2009년 1월 KT에 영입돼 KT의 윤리경영을 총괄해 왔다.

또한, KT는 검사출신 남상봉 변호사를 법무센터장 전무로 새로 영입했다.

이번에 KT 법무센터장으로 새로 영입된 남상봉 전무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2년에 검사(사법시험 31회, 사법연수원 21기)로 임용돼 청주지검 형사 1부장, 대검 디지털수상담당관, 서울북부지검 형사 2부 및 3부장을 거쳐 인천지검 형사 2부장등 약 20여 연간 검사로 재직했다.

이어 2011년부터는 법무법인 명문에서 변호사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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