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 = 외국인이 현물, 선물을 동시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94억원,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439계약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열흘째, 선물시장에서는 사흘째 매수 우위 흐름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따라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445억원이 순유입됐으며, 비차익거래 역시 6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증시에서 한국의 투자매력도를 평가해 보면 전세계 46개국 중 8위, 아시아 내에서는 3위권"이라며 "그만큼 한국 주식시장이 외국인에게 어필했을 것으로 볼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아직은 외국인 매수를 복원 관점에서 보는 것이 현실적"이라며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전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복구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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