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삼성화재 사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은 2일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 역량을 선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핵심역량 강화를 통해 로컬 시장을 본격 개척해 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성장동력을 가속화해 나가려면 손해보험 고유 영역의 역량 선진화가 전제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 수익기반을 확충하고 경영효율 개선을 통해 질적인 성장을 정착시키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며 "이와 함께 고객가치를 경영의 최우선에 두고 잠재적인 고객의 기대와 미래의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작년 말 열린 '2013년 경영전략회의'에선 "저성장과 초저금리 시대 진입과 손보시장 성숙에 따른 경쟁 심화 등 당면 위기에 현명하게 대처해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도전과 혁신을 통한 글로벌 선진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국내 시장에서 고객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상품과 서비스의 융ㆍ복합화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해 고객의 경험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해외 사업도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수익 확대를 통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 자동차보험의 본격적인 개방에 대응하는 한편 작년 10월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개설해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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