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박근희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2일 자산운용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전사적 차원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박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저성장 초저금리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은 쉽지 않지만 기업의 수익성은 성장성과 함께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회장은 고수익 투자 자산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데 총력을 다해 이익 기반을 견실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지금 상황이 오히려 호기(好期)가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도 유지율과 정착율 등 질적 지표를 완전판매와 리크루팅 역량 강화를 통해 선진 수준에 올려놔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부회장은 이같은 '이익기반 견실화' 외에도 ▲변화ㆍ혁신ㆍ도전 가속화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 확보 ▲미래 성장사업 성과 가시화 ▲지속 가능한 경영체제 구현 등 5가지를 중점 추진사항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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