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김준희 동부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판매 확대와 자금확보를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한다"며 "마른 수건을 다시 짜는 노력을 통해 비용을 철저하게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 어떤 어려운 환경이 닥치더라도 반드시 극복해 내고 말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경쟁이 더욱 격화하는 환경 속에서 혁신을 통해 최초ㆍ최고의 차별화된 고부가 가치 상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최저 원가를 실현해 최고의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부는 1969년에 세워진 후발기업이지만 애사심과 선제 구조조정을 통해 현재 7대 사업분야로 이뤄진 복합그룹으로 성장했다"면서 "기업가정신과 혁신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