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삼성전자는 8일 연결기준 지난 4분기 잠정실정을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8조8천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201조500억원, 영업이익은 29조1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2012년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7.32%,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18% 증가했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연간으로도 최고 기록을 세웠다.

국내 기업중 연간 매출 2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라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더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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