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독일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유럽시간) 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7천개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1월 기업환경지수가 전달의 107.2에서 108.3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기업환경지수가 107.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시장의 예상치도 웃돌았다.

이에 따라 기업환경지수는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1월 경기동행지수는 116.3을 기록했으며 6개월간의 기대 심리를 반영하는 기업기대지수는 100.9를 기록했다.

클라우스 애버거 Ifo 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월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은 작지만, 독일 경제가 상승세로 반전됐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애버거는 "독일은 침체로 빠져들고 있지는 않으나 약간 개선되는 중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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