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은 올해 서울 도심 재개발과 강남권 재건축, 위례신도시 등에서 8천가구가 넘는 주택을 공급한다.

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은 9일 대치청실 재건축 단지를 비롯해 수도권 10곳에서 총 8천587가구를 올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중 일반분양은 4천474가구다.

서울에서는 대치청실과 잠원대림, 고덕시영 등의 강남권 재건축 3곳과 왕십리1, 현석2, 신길7, 신길11 등의 도심권 재개발 4곳이 계획됐다. 위례신도시와 용인수지, 부천중동 등 수도권 자체사업도 3곳이다.

삼성물산은 작년 강남구 자곡동 세곡보금자리를 비롯해 7천200가구(일반분양 4천100가구)를 공급한 바 있다.

삼성물산의 첫 분양은 내달 공급할 대치청실을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청실'이다. 지하4층 지상18~35층 1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51㎡의 1천608가구로 이뤄졌다. 일반분양 물량은 59㎡와 84㎡의 122가구다.

오는 6월에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서 현대산업개발 등과 함께 '텐즈힐'을 공급한다. 1천700여가구중 삼성물산은 12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최고 25층 높이의 2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48㎡로 구성된다.

7월에는 수도권 유일의 강남권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에서 전용면적 101~128㎡ 구성된 410가구를 분양한다.

한편, 삼성물산이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이 있는 고객은 홈페이지(http://www.raemian.co.kr)를 통해 관심고객으로 등록할 수 있다. 관심고객이 되면 분양에 대한 공지나 상담 등을 쉽게 받을 수 있다.







<삼성물산 2013년 신규분양계획(출처: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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