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한국은행은 올해 기준금리를 연 3.5%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캐피털이코노믹스가 26일 전망했다.

이 매체는 한국 경제가 올해 상승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어 통화정책 긴축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하고 한은이 금리를 75bp 더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또 차기 금리 인상은 3월이나 4월에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국내 건설과 수출이 이번 분기에 개선되겠지만 가계 지출은 인플레이션과 함께 걱정거리라고 설명하면서 "소비지출 증가세가 평소보다 약하게 나오겠지만 폭락하는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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