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이집트의 정치 불안으로 위험 회피심리가 강해지면서 뉴욕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와 미 국채가 지지를 받고 있다.

28일(미국 동부시각) RBC 캐피털 마켓츠의 톰 투치 헤드는 "중동발 불안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면서 "이집트의 긴장 상태가 확산하고 중동 내 시위가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이집트발 불안에 미 달러나 스위스프랑, 미 국채 등 전통적인 안전자산을 사들이고 있으며 유로화나 주식 등 위험 자산은 약세를 나타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장중 3.455%까지 올랐다가 3.386%로 하락한 상황이다.

유로-달러는 1.3775달러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 7분 현재 전장보다 유로당 0.0100달러 내린 1.3635달러에 거래됐다. 유로-스위스프랑도 1.2840스위스프랑에 거래되며 원빅 넘게 밀렸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상승 출발했다가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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